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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듬게임 아님

이런저런 최근 게임 이야기

1. DEEEER Simulator: Your Average Everyday Deer Game

일명 사슴 시뮬레이터. 예전에 리뷰를 쓰니 마니 했던것 같은데 블로그에 글 쓰기도 귀찮아서 던져놨던 친구.

이런 똥같아보이는 게임은 보통 초반에 시선만 끌어놓고 버로우타기 마련인데 그래도 얘는 1년정도는 업데이트 해 주더라.

대충 4~6개월에 한번 꼴로 업데이트 되었었는데 까먹고 있다가 업데이트 있을때 한 번 켜보고 낄낄대다 끄는 용도.

그동안 PV에서 나왔던 바이크라던지 (타는 편이 조금 더 멋있었을 것 같지만 바이크가 되는 것도 나름 까리하다.) 제트팩 비스무리한 것이라던지 나름 이런저런 요소들이 늘어나긴 했다.

하지만 12월 15일 이후로 업데이트는 끊긴 상태이다. 3.0 패치에서 새로 생긴 보스의 뒷이야기는 영원히 커밍쑨이 될지도 모르겠다.

3.0 / 5.0

 

2. TOKOYO: The Tower of Perpetuity

24시간마다 새로 갱신되는 탑을 오르는 플랫포머 게임. 특이한 점은 공격이 따로 없고 MP가 꽉차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식이다.

사실 캐릭터만 보고 샀는데 꽤 속도감 있고 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편이라 대략 25시간 정도 재미있게 플레이 했다.

2월 16일 업데이트 이후에 소식이 하나도 없다가 최근에 마이너 패치를 한번 거쳤는데, 조만간 큰 업데이트가 있으려나? 그렇게 되면 간만에 한 번 건드려 보아야 겠다.

3.5 / 5.0

3. Rain on Your Parade: 찬물을 끼얹자!

골판지로 만든 비구름이 되어 비(가끔은 번개, 가끔은 회오리, 어느때는 눈...)를 뿌리고 다니는 게임.

그냥 여느 때와 같이 스팀에서 똥게임들을 찾아다니다가 눈길이 갔는데 평도 꽤 좋길래 사 보았다.

정신나간 스토리, 이런저런 패러디, 퀄리티 높은 번역까지 한 번 건드려 볼 만한 게임이라고 본다.

근데 정가로 혼자 사기에는 좀 그렇고.. 두어명이서 나눠사서 술 진탕 마시면서 하면 즐거울지도..?

3.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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